뭉게구름 솜사탕 !!

 


요즘은 놀이공원을 가지 않는 이상

솜사탕을 구경하기가 참 어렵죠~

그런데 길거리에서 우연히

요 솜사탕기계에서 만들어서 파는 걸

보았답니다. 신나게 말이죠 ^^

 

 

 

 

 


술마시러 가던 길이었는데

다들 사지 말라고 만류했지만~

왠지 저 달달한 뭉게구름 솜사탕을

꼬옥!! 꼭!! 사야 되겠더라고요 전~

그래서 2천원이나 주고 샀어요.

 

 

 

 

 


예날엔 솜사탕이 아무리 커도

500원 주고 사먹었는데

설탕값이 올라서 그런건지 어쩐건지

요 솜사탕 하나에 2천원이나 하더라고요

사실 솜사탕은 설탕덩어리잖아요~

 

 

 

 

 


왜 사냐고 머라하던 잔소리꾼들이

막상 사서 먹으니까 한입씩 달라고 난리에요

이럴꺼면 나가서 사와 !!!

이랬는데.. 딱 한 입만~ 이러면서 다 뜯어가네요 ㅠㅠ

왜이리 아깝던지 ㅠㅠ...

 

 

 

 

 


저는 요렇게 조금씩 뜯어서 먹는데

술이 들어가서 취기가 올라 그런가

사람들이 조금만 먹는다 해놓고선

엄청 크게 뜯어가요~

먹으려고 가져 가는지.. 장난치는지, 원!!

 

 

 

 


결국 다같이 한 입씩 먹고 나니까

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~

솜사탕은 정말 부피만 크지

물기가 닿으면 확 쪼그라들어요

안먹겠다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???